커피 좋아하시나요? 혹시 커피 안마시는 사람 있으신가요?
식후, 커피 한잔이 일상이고, 모닝커피도 있고, 졸릴때 마시는 커피도 있고, 운전하다가 마시는 커피도 있고, 공부하다가 마시는 커피도 있고, 등산하다가 마시는 커피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커피를 마시는 인구는 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대 1인이 연간 마시는 커피 소비량이 400잔을 돌파했다는 데이터 봐도, 커피 인구는 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스게 소리로, 한국에 교회 만큼 많은 건물이, 편의점이고, 커피숍(커피전문점)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거리게 됩니다.
필자인 저는 커피는 하루에, 적어도 3잔에서 5잔정도는 마시고, 설탕을 피하려고 프림정도로 넣고 마시는 커피 애호가 입니다. (3잔 * 356일 = 1000잔이 넘는군요. 저는 연간 1000잔의 커피를 마시네요. ㅎㅎㅎ)
커피를 사먹는 횟수랄까요? 믹스커피가 아닌 외부에서 커피를 사먹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우선, 가격은 싸진이유겠지만, 커피전문점간의 경쟁으로 가격이 적정선까지 많이 내린건 사실입니다. 물론 브랜드 커피 스타벅스 등은 음식값보다 비싸기도 하지만, 중저가 커피전문점들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매하는 액상 완성품 커피가 아닌 이상은, 끓여 마시거나 사먹거나 등으로 마시게 됩니다.
못 미더위, 커피 농장의 나무에서 커피 채취해서 로스팅하는 등의 공정까지 하시는 초전문가분은 없으실듯 합니다.
이런저런 방법중에, 커피 + 물 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커피물이죠. 표현이 이상하지만 어차피 커피 + 물 = 커피 인거죠.
몇해 전부터 정수기회사들이 물 에서 유해성분을 걸러주는 필터에 주목했고, 물의 등급에 주목했고, 이젠 물에 커피를 내려 마시도록 하는 발상의 전환까지 온것을 보면, 정수기의 역사를 알수 있게 해줍니다.
커피까지가 한계일지는 모르나, 정수기의 기술이나 기능에 주목한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최근엔 정수기의 서비스에서도, 월간지 신문이나 잡지의 구독처럼, 렌탈 즉, 구독서비스가 추가된지는 오래된 이야기 입니다. 소위 "구독경제" 라는 취지의 구독서비스로 시작은, 가볍고 접근성이 좋도록 실시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구독경제까지 커피의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커피 이야기로 시작했으나, 구독경제까지 오면서 정수기 회사인 웅진코웨이 이야기를 조금 하고자 합니다.
웅진코웨이 정수기를 십수년동안 사용한, 사용자의 측면에서 정수기의 기능보다는 분기별로 필터교환과 관리를 받아온 구독경제 서비스를 정수업계에서 최초 시행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웅진코웨이의 다르 서비스들이 보면, 제품+렌탈+스마트기능 까지의 다양한 융복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4차산업에 IOT 사물인터넷 기반의 서비스들이 이젠 특별해 보이진 않지만, 갖출건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몇일전, 넷마블이라는 IT 게임기업이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가 되었다는 뉴스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게임회사가 왠 말이지? 정수기사업에 왜 들어가지? 하지만, 이건 아니고.....)
인터넷 기업들, 온라인 기업들의 로망이랄지, 바램이랄지, 그들이 바라는 몇가지 중에, 오프라인에 대한 로망이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실제로 오프라인의 매장이나 제품을 갖고자 노력하는 온라인기업 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인터넷 마케팅 기업이, 생활용품 브랜드를 런칭하고 매장을 나온거나,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거나, 등등
온라인기업이, 고객의 유입이라는 관점에서, 온라인만 생각하지 않고 오프라인도 늘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넷마블은 어떤 기업일까요?
게임 개발기업이자, 퍼블리싱 기업으로 온라인 게임 "모두의 마블"과 "마구마구" 등의 대표작들이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 개발기업인 넷마블입니다.
게임 개발회사도 엄연히 온라인기업입니다. 그러다면 오프라인에서의 비즈니스에 대한 욕구와 돌파구가 필요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게임 회사를 바라도는 시각은, 다소 유해성을 갖는 비즈니스로 볼 수 밖엔 없을 듯 합니다.)
기업 매물시장에 나온, 웅진코웨이의 "구독경제" 실물 구독경제 부문의 1위라는 비즈니스에 게임 개발회사의 빅데이터와 IT기술을 접목한 융복한 시너지는 이용하여 글러벌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확장시키고자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2020년초의 글로벌 구독경제의 시장규모가 약5000억달러 (한화 약600조) 라는 이유에서, 글로벌화를 통해 웅진코웨이의 렌탈서비스와 넷마블 IT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는 분명히 높다는 기대감이 작용합니다.
커피에서 정수기까지, 구독경제와 스마트홈, 기술과 기술 그리고 서비스와 서비스가 융합되는 융복합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 전략에 잘 어울리고, 이런 전략의 구상은 반드시 시장규모를 바탕으로 그 기획이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필자는 사실, 이런 융복합 비즈니스의 신설과 시작이, 고용시작에도 온풍으로 작용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1인입니다. 이런 이유로 넷마블와 도약도, 웅진코웨이의 글로벌화도 모두 응원하고자 합니다.